최근 몇년동안 인기가 급상승한 스포츠중 하나인 테니스. 골프에 이어 테니스도 최근들어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테니스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 들어 스크린골프처럼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운동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실내테니스장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전국 곳곳에 실내테니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창업하려고 하면 초기 투자비가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실내테니스장 창업의 비용과 수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테니스장 운영시 주의사항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레슨비와 대관료 책정 및 회원모집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보니 대관료 이외에도 레슨비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창업시에는 본사에서 책정한 가격을 정하면 되니 걱정하지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또 인테리어 공사시 유의해야될 사항들을 체크하시는겁니다. 냉난방기와 환기시설 등 필수적인 설비공사 뿐만 아니라 방음벽 설치여부, 바닥재 선택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홍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실내테니스장 창업시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인가요?
실내테니스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어반테니스'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반테니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인데요, 150평 매장 기준 창업비용은 약 1억 6,800만원이 발생합니다. 세부사항으로는 보증금 300만원, 교육비 550만원, 가맹비 1,100만원, 인테리어 1억 3,200만원, 기타비용 1,650만원(설비,가구등) 등이 있습니다. 상가구매비용은 제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넓은 코트를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규모가 커지고, 임대비용도 그만큼 많이 발생하겠죠.
실내테니스장 운영시 수익은 어느정도인가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의 자료에 따르면 어반테니스 전국 가맹점 평균 월매출액은 2,127만원입니다. 여기서 임대료 700만원, 인건비 600만원(강사2명), 수수료 3%, 관리비 3%, 기타비용 2% 등 총 지출액 1,470만원을 공제하면 순수익은 657만원(30.8%)입니다. 창업비용 회수기간은 약 25개월(2년 1개월) 이상입니다. 상권과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내테니스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시장조사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테니스는 과거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스포츠는 아니였습니다. 단발성/유행성 아이템인지 꼭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실내테니스장 창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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