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은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탑급 브랜드입니다. 가맹점 매출액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매장수는 약 1366개(2023년 1월 기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배달료 논란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고 있고, 경쟁업체인 bhc나 BBQ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교촌치킨 창업비용과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는 20평기준 1억 3천만원 내외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소요됩니다. 홀장사를 할 수 있는 표준형 일 때 인테리어는 집기류 포함해서 평당 500만 원선, 가맹비 660만 원, 교육비 355만 원 계약보증금 1,000만 원 등등 최소 1억 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이 들어갑니다. 그 외 상가 계약금은 별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달포장전문 매장 같은 경우 10평대 기준으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촌치킨 마진율은 어떻게 되나요?
21년 기준 전국 가맹점 1300여 개 기준 교촌치킨의 평균 연 매출은 7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업비용 대비 매출이 준수해 회수기간이 길지 않아 보입니다. 폐점률 또한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죠. 마진율은 각 지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0~15% 라고 보시면 됩니다. 월매출 6200만 원(100%)이면 재료비 3,720만 원(60%), 인건비 700만 원(11%), 임대료 400만 원(6.5%), 관리비 300만원(4.8%), 배달수수료 400만원(6.5%) 해서 총지출금액이 5520만 원()이 나옵니다. 그러면 순수익은 680만 원(11.2%)입니다. 물론 위 내용은 단순 예시이며, 상권별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창업비용 회수기간은 대략 19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교촌치킨 양도양수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신규창업보다는 기존매장을 인수받는 양도양수 방식이 안정성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죠. 다만 좋은 조건의 매장을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그리고 권리금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세파악 역시 필수입니다. 만약 처음이라 막막하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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