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커피 시장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더벤티는 이미 전국 11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며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4년 부산대학교 앞 작은 테이크아웃 매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사이즈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저가형커피 전성시대에 더벤티 창업의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벤티 성장세와 본부 재무상황은 어떤가요?
더벤티 가맹점은 2019년 381개, 2020년 504개, 2021년 756개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수로만 보면 국내 커피브랜드 중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9년에 28억, 2020년에 27억, 2021년에 42억을 달성하여 성장을 하고 있지만, 경쟁사인 메가커피, 컴포즈에 비하면 이익률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현재 저가형커피 브랜드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기때문에 경쟁이 더 치열해 질것으로 보아 본사에서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벤티 창업비용은 얼마인가요?
10평매장기준 더벤티 가맹점 창업비용은 약 7,108만원(VAT별도)이 발생합니다. 세부사항으로는 보증금 500만원, 교육비 330만원, 가맹비 550만원, 인테리어 1,760만원, 기타비용 3,968만원(설비/집기/외부공사 등)등이 있습니다. 상가구매비용은 제외되었습니다. 임대보증금을 감안한다면 약 1억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벤티 가맹점주의 수익은 어느정도 인가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의 2021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국 더벤티 가맹점 평균 월매출액은 1,870만원(일매출 62만원)입니다. 여기서 재료비 35%, 임대료 250만원(10평기준), 인건비 400만원(직원2명+점주운영), 관리비 3%, 수수료 3%, 로열티 15만원, 기타비용 2% 등 총 지출액 1,469만원을 공제하면 순수익은 401만원(21.4%)입니다. 창업비용 회수기간은 약 18개월(1년6개월)입니다. 규모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창업이라는 분야 자체가 진입장벽이 굉장이 낮기때문에 경쟁이 그만큼 치열합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전략과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사업자분들은 언제가 성공을 하죠. 더벤티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대체로 창업비용을 회수하는데는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장 위치와 매출액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더벤티 창업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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