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피시장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세계 6위 수준이며, 1인당 연간 소비량은 500잔이상으로 하루 한잔이상 마시는 셈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 계기는 IMF 이후라고 하는데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하던 프랜차이즈 카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이디야커피 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카페베네 이후 후발주자로 등장해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국내토종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정책 및 다양한 메뉴구성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디야커피의 창업비용은 얼마나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디야커피 창업을 고려한다면 어떤점을 염두해야할까요?
이디야커피 창업을 고려한다면, 먼저 매장 위치를 고려해야합니다. 이디야커피는 대부분 대형 상가나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브랜드 라이센스 비용, 인테리어 비용, 재료 비용 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용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브랜드 이미지와 매장 위치 등을 고민하여 창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디야커피 창업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이디야커피의 창업비용은 20평 매장기준 약 1억 1,830만원(VAT별도)이 발생합니다. 세부사항으로는 가맹비 1,200만원, 홍보비 200만원, 보증금 500만원, 초도물품 800만원, 인테리어 4,300만원, 의탁자 850만원, 외부사인 480만원, 기기설비 3,500만원 등이 있습니다. 상가 구매비용은 제외되었습니다. 임대보증금과 권리금을 감안한다면 2억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디야커피 창업시 실제 수익은 어느정도 될까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 평균 월매출액은 1,503만원입니다. 여기서 재료비 30%, 임대료 300만원, 인건비 350만원(파트타임3명+점주운영), 로열티 25만원, 수수료 3%, 관리비 3%, 기타비용 2% 등 총 지출액 1,246만원을 공제하면 순수익은 257만원(17.1%)입니다. 창업비용 회수기간은 약 46개월(3년10개월)입니다. 규모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랜차이즈카페 시장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디야커피지만 타브랜드에 비해 다소 높은 창업비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출점 제한거리제한 규제 강화로 인해 신규매장보단 양도양수를 고려하셔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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